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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감독

안녕하십니까, 화음 뮤지엄을 방문하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그동안 화음(畵音)은 아카이브 기능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고유의 콘텐츠들과 정보들을 소개하고 자료들을 저장하여 왔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화음’이 이룬 무형의 가치를 보존하고 확산시켜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온라인 기획과 재생산이 가능한 사이버 공간인 ‘화음뮤지엄’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화음’ 본연의 업무인 공연과는 별도로 독립적인 운영도 가능한 미래지향적이고 새로운 형태의 복합공간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화(畵),음(音),인문(人文)을 콘텐츠로 한 사이버 뮤지엄으로서 큐레이션을 통한 온라인 활동은 물론 ‘화음’의 가치정립을 주관하고 콘텐츠를 개발하며 공연을 기획하여
명실 공히 ‘화음’의 구조와 기능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무형의 가치인 ‘화음’을 유형의 구조와 지속가능한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가치 확산의 플랫폼 역할을 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화음’의 안정적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화음프로젝트 페스티벌과 화음뮤지엄은 사실 화음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 계획했던 조합이었으니 이제 마지막 단계가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끊임없이 이어질 업데이트와 수정보수 작업은 결국 ‘화음’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긴 여정과도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과거 ‘화음’의 시작이 그랬듯 ‘화음뮤지엄’의 시작 또한 출발의 지점이 결국엔 목적지가 될 것입니다.

언젠가 그 곳으로 돌아 올 즈음이면 아마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 8

대표/예술감독 박상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