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UM MUSEUM Exhibit of This Month : 일상의 변화, 변화된 일상


기획노트 : 팬데믹, 전쟁 등 일상을 무너뜨리는 일들이 이어진다. 아침에 일어나 밤에 잠자리에 드는 것,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는 것, 하루 세 끼를 챙겨 먹는 것,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이 축복이었음을 깨닫는 요즘. 그래서 많은 예술 작품들이 반복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았나보다. 그런데 어느덧 지금의 변화된 삶이 또다른 일상이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 싶다. 주제와 변주와 같이 끊이지 않는 반복과 변화 속에서, 그저 평화만은 되찾기를 소망한다. (큐레이터: 송주호)